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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위탁생산 모더나 243만5천회분 국내 도입…"아스트라제네카 이후 두번째"


범정부 백신도입 TF 발표…식약처 긴급승인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초도생산물량 243만 5천 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생산물량 243만 5천 회분이 전날 긴급사용승인돼 국내에 도입된다고 26일 밝혔다.

모더나 백신 [사진=뉴시스]
모더나 백신 [사진=뉴시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삼바와 모더나사 간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대통령 임석 하에 체결된 바 있다. 이후 국내 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 필요성에 대해 우리 정부와 모더나사는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삼성바이오 측도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도입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우리 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는 두 번째 사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 중이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국내 예방접종에 활용 중이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하는 백신은 제조소가 달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심사 및 허가가 필요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마쳤고 질병관리청 신청에 따라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마무리됐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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