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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3분기 영업이익 140억원…전년동기 대비 61%↑


"연간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기대…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도이치 모터스가 본업인 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도이치모터스 CI. [사진=도이치모터스]
도이치 모터스가 본업인 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도이치모터스 CI. [사진=도이치모터스]

도이치모터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1%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1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75억원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3천470억원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 경신이 확실시되고, 누적 영업이익도 449억원으로 경상이익만 고려하면 역대 최고 실적이 될 전망”이라며 "도이치파이낸셜과 도이치오토월드 등 유력한 종속회사의 사업이 확대되고 시너지가 발휘되면서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금융 전문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은 채권 잔고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이익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 오프라인 플랫폼 자회사 도이치오토월드는 지난해 그랜드 오픈 후 안정적인 사업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전체 그룹의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이치오토월드는 국내에서 중고차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수원 지역 거래의 약 48%를 점유하면서 대표적인 자동차 복합 매매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나라 중고차 매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견하고 기반을 선점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어 향후 도이치오토월드의 비즈니스 전략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본 사업인 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의 견고한 성장에 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을 보유한 도이치파이낸셜, 도이치오토월드의 질적 성장이 더해져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주와 배당 정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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