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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위드 코로나' 앞둔 유통街 문화센터…오프라인 강좌 활짝


백화점·대형마트, 겨울학기 회원 모집 나서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내달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조치에 발맞춰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가 오프라인 강좌를 확대하고 회원 모집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처음으로 영아 및 임산부 수업을 포함한 전 강좌 카테고리를 개설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처음으로 영아 및 임산부 수업을 포함한 전 강좌 카테고리를 개설한다. [사진=롯데쇼핑]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2021년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겨울학기는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영아 및 임산부 수업을 포함한 전 강좌 카테고리를 개설한다. 강좌 수 또한 가을 학기 대비 10% 이상 늘렸다.

지난 가을학기에도 여름학기 대비 회원수가 15% 이상 증가하는 등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는 만큼 오프라인 강좌를 확대 개설하고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를 찾는 2030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매거진도 발행한다. 매거진은 '일상과 예술의 균형'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기에 증가하는 문화센터 수요에 맞춰 모든 카테고리의 강좌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강좌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2021년 현대문화센터 겨울학기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2021년 현대문화센터 겨울학기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전 점포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총 17개 문화센터에서 2021년 현대문화센터 겨울학기 접수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겨울학기는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위드 코로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오프라인 강좌를 지난 가을학기보다 점포별로 10~20% 확대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네이버 강의 플랫폼 '엑스퍼트(eXpert)'를 통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문화센터 '현대백화점 컬처클래스'의 강좌수도 1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오는 28일부터 전국 문화센터 55개점에서 겨울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를 고려해 주말 특강 강좌를 포함해 오프라인 강좌를 40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체험형 강좌도 늘렸다.

또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미술 심리 치료 강좌 등도 준비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오프라인 강좌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강좌 운영과 관련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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