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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자율주행용 'AI 학습 플랫폼' 출시


도심·차량 등 데이터를 학습 가능한 형태로 제공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자회사 광주인공지능(AI)센터와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차를 위한 AI 학습 플랫폼을 26일 출시했다.

차량 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저작도구 화면 [사진=솔트룩스]
차량 내외부 상황인식 데이터 저작도구 화면 [사진=솔트룩스]

이번 플랫폼은 도심 환경과 차량 내부 사용자 행동을 인지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가 학습 가능한 형태의 데이터로 변환해준다. 학습을 통한 데이터의 품질 평가와 자율주행 모델·예측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공·차량을 이용해 수집한 국내 도심의 건물, 도로, 부속시설 등 대규모 라이다 데이터를 3차원 영상 데이터로 구축한다. 또 운전자 이상행동 감지 등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 우수한 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을 통해 민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데이터가 차세대 자율주행차의 고정밀 주행을 위한 인프라 조성은 물론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 구현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태 솔트룩스 법인장은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과 지능형 도시 체계 마련을 위해 당사 플랫폼의 중요도가 점점 커질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도시 조기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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