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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에 “반도체 공급망 자료요청 우려” 전달


국장급 회의에서 확대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정부가 미국에 반도체 공급망 자료요청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미국 상무부와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해 반도체 파트너십을 비롯해 양국의 산업협력 대화 개최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우리나라 최우석 산업부 소재융합국장이 미국 상무부에서는 모니카 고먼(Monica Gorman) 제조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협의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구축된 한-미 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공고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양국 반도체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정례적으로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국장급 반도체 대화채널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기존 국장급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확대‧격상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공급망 자료요청에 대해서도 우리 측은 국내 산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미국에 충분히 설명하고 앞으로도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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