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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서울까지 48분 주파 성큼…충남 서해 KTX 시대 가속도


KTX 서해선·경부고속선,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 연내 착수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 48분만에 갈 수 있는 서해 KTX 시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연내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4차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선’을 비롯해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사전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로, 결과에 따라 사업의 조기 추진 여부가 판가름된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은 서해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바뀌며 직결에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되고, 이동시간이 기존 57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늘어남에 따라 도가 제시한 대안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북까지 7.1㎞이며, 사업비는 5천491억원이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 열차가 운행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서해선복선전철 '서해 KTX' 위치도.  [사진=충남도]
서해선복선전철 '서해 KTX' 위치도. [사진=충남도]

도 관계자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은 고속철도 소외지역에서 벗어나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연결되는 서해축 고속철도망 시대를 열어갈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는 서해 KTX 시대 개막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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