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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대비 충남도 일상 회복 박차


재택 치료 확대·충남 관광 활로 모색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정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출범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도민 일상회복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TF팀은 도지사를 단장으로 지난해 구성된 ‘충청남도 포스트-코로나19 대응추진단’을 보완‧승계한 2개 본부와 13개 대책반, 자문위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중 단장 주재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따라 충남도 대응방안 논의, 선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도 확대한다.

충남도는 11월 이후 확진자에 대해 격리·치료병상을 중환자 중심 방역체계로 전환키로 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서 오는 11월 1일부터 천안·아산·당진·서산지역이 선제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시군, 의료기관이 협력해 11월 9일부터는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충남도가 치료대상자 결정해 협력병원을 지정하면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은 ▲비대면 진료, 처방 ▲환자모니터링 관리▲격리해제를 결정한다. 시군은 ▲협력약국 지정, 처방약 전달 ▲재택치료키트 등 물품지원 ▲자가격리 관리하는 방식이다.

도는 재택치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병원·약국 지정, 응급상황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이밖에 코로나19로 그간 전면 중단에 가까웠던 관광도 위드코로나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로를 모색한다.

충남도는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6~27일 여행사와 인플루언서 6명을 초청해 ▲천안(독립기념관 단풍로드) ▲아산(현충사, 은행나무길, 베이커리 카페) ▲태안(나문재관광농원) ▲당진(신평양조장, 카페)등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어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8~29일 파워블로거와 유튜버 등 10명이 참여해 ▲논산(출렁다리, 선샤인랜드) ▲공주(갑사, 한옥) ▲아산(현충사, 곡교천, 공세리성당) ▲당진(삽교호 관광지, 카페)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도내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해 충남의 숨은 관광지와 아름다운 가을 길, 한옥체험, 인근 맛집(카페) 연계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면서 침체됐던 충남 관광이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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