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사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속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2복선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일반 광주~대구, 동해선, 전라선고속화, 전주김천선, 대구산단산업선 및 원주연결선 등이 대상이다.
사전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하여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10월 말부터 순차 발주하고 경부고속선 광명~평택 2복선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광주송정~서대구, 동해선 삼척~강릉, 전라선 익산~여수고속화, 전주김천선 등 6개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까지 사타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2년 내 모든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이 본격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조기에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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