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 처럼…中 폴더블 패스트 팔로워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의 5G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출시된다.

22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해외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제조사 오포가 오는 11월 자사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당초 오포는 꾸준히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해온 결과 올해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상반기 내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 현지 소식통이 전한 바에 따르면 120Hz 주사율과 LTPO 기술을 갖춘 8인치 폴더블 내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GSM아레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공급받은 것일 수 있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프로세서(AP) 기반으로 소니 IMX766 센서가 적용된 5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32만화소 전면 카메라, 측면에는 지문 센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동 방식이나 폴딩은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와 흡사하다.

한편, 오포의 폴더블 스마트폰이기는 하나 가격은 상당한 수준일 것이라 현지 매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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