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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국가백신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화순군은 22일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과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 확대 추진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22일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사업 경과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화순군 ]
22일 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사업 경과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화순군 ]

이날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달 말 착공할 예정인 백신지원센터는 백신 제품화 기술, 백신 임상 검체 분석, 품질 검사 등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국비 193억원과 지방비 70억원 등 총 263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백신지원센터의 기능 확대를 위한 추가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가 국비 보조를 건의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앞서 지난 8월 정부가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계획을 발표하자 ▲백신지원센터 기능 확대(총사업비 국비 1천267억원)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총사업비 430억원) 등 5개 연계 사업 추진을 중앙부처에 요청했었다.

백신지원센터 기능 확대 핵심은 백신 제품 개발의 기초 상담부터 품질, 전임상, 임상 상담 등 기업의 백신 개발과 제품화 지원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단 설치·운영(사업비 296억원)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134억원) ▲해외인증 지원 교육(584억원) ▲마스터 셀뱅크 구축(131억원) ▲검체 분석 및 품질관리(122억원) 사업이다.

군은 백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계획, 추진 목표와 연관성이 크고 화순백신특구의 인프라가 충분한 만큼 사업 확대 가능성이 많다고 기대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백신·생물의약품 제품화·생산까지 전(全) 단계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바이오 성장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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