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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첫 발사] 오후 5시 발사 확정…밸브 점검으로 1시간 연기


발사 연기 예상되면 다시 발사관리위원회 개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에 발사된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에 발사된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고흥 나로우주센터=공동취재단]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발사한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 5차 발사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여러 상황을 종합해 누리호를 오늘 오후 5시에 발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용 차관은 "발사시각을 결정하기 전에 기술적, 기상상황 등을 종합해 오후 5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용 차관은 "발사 직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음은 일문일답.

-밸브 점검으로 발사시각이 1시간 연기됐다고 하는데.

"(항우연 원장) 발사체 내부에 있는 밸브 점검을 위해서는 외부 시스템이 필요하다. 발사체 하부에 여러 시설이 있다. 이 시설에 있는 것을 이용해 내부 밸브 점검하려고 했는데 문제점이 발견돼 확인한 결과 발사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확인하느라 발사시간이 예정된 4시에서 5시로 연기됐다."

-발사관리위원회가 추가로 열리나.

"비정상 발사 혹은 고층풍에 의한 발사 일정 연기가 예상되면 추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 것이다."

-한국형발사체 한국기업 참여했는데 기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독자적으로 엔진에서부터 전 부품을 독자적으로 제작했다. 항우연 중심으로 발사체 개발을 했다. 앞으로는 5번의 추가 발사를 통해 발사체 기술을 완전히 민간에 이전할 것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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