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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한소희 "안보현과 베드신, 슬프고도 아름다운 느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마이 네임' 속 베드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소희는 20일 화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 관련 인터뷰에서 필도(안보현 분)와의 베드신에 대해 "사랑이 아닌 지우가 사람다워 보일 수 있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필도의 대사가 아빠를 오마주하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 보니 지우가 모든 아픔을 내가 짊어져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다른 사람과 같이 이뤄낼 수 있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모먼트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그 신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소희는 기억에 남는 평에 대해 "늘 봐왔던 저와는 다른 면들을 보셨다는 평이 제일 듣고 싶었고 기억에 남는다"라고 고백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15일 전 세계에 공개돼 월드랭킹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한소희는 '마이 네임'에서 자신의 생일날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복수를 하기 위해 인생을 건 지우 역을 맡아 10kg 증량은 물론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며 놀라운 열연을 펼쳤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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