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설운도·인순이 등 선상 라이브쇼…화려한 오프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설운도와 인순이, 전영록, 김순희, 정훈희가 고품격 라이브로 '헬로트로트' 오프닝을 연다.

MBN '헬로트로트'는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 그랜드 오프닝 촬영을 진행, 첫 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헬로트로트'는 K-트로트를 전 세계로 알리고 글로벌 트로트 가수 발굴을 목표로 기획된 만큼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및 뮤지션이 각 팀을 대표하는 감독이 되어 코치진과 함께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내보낼 선수들을 캐스팅하고 훈련을 진행한다.

오프닝 촬영에서는 선상쇼를 포함한 항공 신이 담겨 남다른 스케일로 기대치를 높였다. 크루즈에서 펼쳐진 설운도, 인순이, 전영록, 김수희, 정훈희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시작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항공기 신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로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오프닝 속 선상쇼는 라이브 밴드의 화려한 연주와 함께 감독들의 완벽한 라이브가 펼쳐져 관심이 집중됐다. 설운도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부르며 선상쇼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붉은색의 강렬한 무대 의상으로 등장한 김수희는 '정열의 꽃'을 노래, 노련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전영록은 '그대 우나봐'로 특별한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고, 인순이는 수화와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해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린 1등 공신으로 알려진 정훈희는 히트곡 '꽃밭에서'를 선보여 선상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선상쇼의 진행을 맡은 MC 이덕화는 유머가 돋보이는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백스테이지 MC로 함께 한 조정민은 수준급 진행력은 물론,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우아함을 과시했다. MC들의 진행에 다섯 명의 감독들은 '헬로트로트'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고, 서로의 무대에 찬사를 보내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선상쇼에 이어 항공 신은 MC 배성재의 열연이 한껏 돋보였다. 배성재는 프로그램의 우승자에게 주어질 골든 티켓이 든 007가방을 들고 화이트캠프로 향하고, 문을 열어 격납고 밖으로 나가는 신으로 긴박한 분위기를 선사, '헬로트로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치솟게 했다.

'헬로트로트' 제작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대급 스케일의 오프닝 무대부터 다섯 레전드 감독이 펼치는 감동의 선상쇼는 물론, 앞으로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첫 방송부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가득하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헬로트로트'는 11월 9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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