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나란히 득점포 토트넘, 뉴캐슬 꺾고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토트넘) 듀오가 모두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과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해당 선수에 손흥민 이름이 거론됐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변함 없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3-2로 이겼다. 손흥민과 '단짝' 케인이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정규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시즌 4호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선제골은 뉴캐슬 몫이 됐다. 전반 2분 하비에르 만키요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칼럼 윌슨이 헤더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균형을 맞췄다. 세르히오 레킬론이 보낸 패스를 받은 탕기 은돔벨레가 슈팅으로 연결해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2분에는 케인이 균형을 깨뜨렸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패스를 보냈고 공을 잡은 케인은 상대 수비 라인을 뚫고 들어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케인이 올 시즌 EPL에서 넣은 첫 골이 됐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뉴캐슬을 압박했다. 전반 39분 손흥민이 보낸 코너킥을 루카스 모라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그런데 두 팀 경기는 1분 뒤 중단됐다.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이 18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보낸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3-2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관중석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고 심판은 구단 의료진 조처를 위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하지만 상황이 길어지자 주심은 전반전 종료를 선언했다. 경기는 25분 뒤 다시 열렸고 후반전에 앞서 전반 추가시간 7분이 바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이때 골을 넣었다. 전반 49분 케인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손흥민이 밀어 넣어 공은 뉴캐슬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자 케인과 합작한 올 시즌 첫 골이 됐다.

뉴캐슬은 후반 44분 토트넘 에릭 다이어의 자책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2연승으로 내달리며 5승 3패(승점15)가 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시즌 첫 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뉴캐슬은 3무 5패(승점3)로 19위에 머물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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