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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IIHS 평가 통해 세계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투싼·카니발 등 7개 신규 차종 최고등급 획득…총 27개 차종 최상위 평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기준이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 중 하나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의 테스트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존에 세웠던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IIHS가 올해 진행된 안전성 평가에서 소형 SUV인 현대차 베뉴부터 럭셔리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까지 총 27개 차종이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진행된 'IIHS 어워드'에서 17개 차종이 최상위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진행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안전성 평가에서 무려 27개 차종이 TSP+와 TSP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IIHS]
현대차그룹은 올해 진행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안전성 평가에서 무려 27개 차종이 TSP+와 TSP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IIHS]

IIHS는 자체 진행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에 오른 차종의 목록을 매년 초 발표하는데, 이를 IIHS 어워드라 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어워드에서 2년 연속(2019~2020년) 최다 차종의 이름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제조사라는 사실을 증명했었다.

이후 진행된 IIHS의 추가 안전성 평가에서 현대차 투싼·싼타페·아반떼(엘란트라), 기아 카니발·스팅어, 제네시스 G70·GV70 등 총 7개의 신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자체 최다 차종 선정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9월 말 기준으로 IIHS의 TSP 등급에 15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TSP 등급은 안전 테스트를 받은 자동차가 우수한 안전성을 지녔다는 걸 의미하며, 성능이 우수한 헤드램프가 기본 탑재된 경우라면 TSP+를, 선택 사양이라면 TSP를 받는다.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12개 차종은 TSP보다 획득하기 어려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IIHS 안전성 평가에서 2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시장에 새롭게 데뷔한 차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특히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와 기아의 신형 카니발이 TSP를 획득했으며, 현대차 신형 투싼과 2022년형 기아 스팅어가 TSP+를 받았다. 여기에 최근 IIHS의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제네시스의 6개 모든 차종이 TSP+를 받으면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IIHS와 같은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각종 안전 기술은 오늘날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표준이 되고 있다"며 "그 결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그룹의 모든 차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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