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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7월 연체율 증가…신규연체 9천억원


가계·기업대출 나란히 상승세

[아이뉴스24 박은경,고정삼 수습 기자] 국내은행의 7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말(0.25%)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7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천억원으로 전월말 보다 1천억원 증가했다.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천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조6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도 나란히 증가했다.

기업대출의 7월말 연체율은 0.35%로 전월말(0.32%)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4%)의 경우 전월말(0.31%) 대비 0.03%포인트 올랐으며, 중소법인 연체율도 0.46%로 전월말(0.42%)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말(0.18%) 대비 0.02%포인트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18%로 전월말(0.17%) 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전월말(0.30%) 대비 0.0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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