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앞에서 새신부 집단강간…잔인한 인도 열차강도들 '체포'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인도에서 스무살 새 신부를 남편 앞에서 무참히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심지어 8명의 남성이 집단으로 여성을 강간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인도 현지 매체인 아마르우잘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러크나우에서 출발해 뭄바이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8명의 남성 승객들이 강도로 돌변, 열차에 타고 있던 20세 인도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위협하고 현금과 휴대전화 등 귀중품을 빼앗았으며, 승객 중 한 명인 20세 여성 A씨를 집단 강간했다.

인도에서 열차 승객들이 강도로 돌변해 열차에 타고 있던 20세 인도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최근 결혼한 A씨는 남편과 함께 뭄바이로 가는 중이었는데, 이 강도들은 A씨의 남편이 보는 앞에서 A씨를 번갈아 강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강도들로부터 A씨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 8명의 강도들은 이후 모두 인도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인도 경찰 측은 현장에서 강도 일당 중 3명을 먼저 붙잡은 뒤 지난 12일 나머지 5명을 모두 체포했다고 밝혔다. 강도 및 강간을 저지른 남성들의 연령대는 19~25세 사이로, 그 중 4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열차 승객 16명으로부터 현금 150만원과 휴대전화 9대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도는 지난 2012년 뉴델리에서 발생한 집단 강간 사건 이후 관련 법을 정비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과 어린이를 노린 강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고된 강간 관련 범죄만 해도 2만8천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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