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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굿네이버스에 학대피해아동 위해 1천만원 기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썰매 종목 중 하나인 스켈레톤에서 국내 '간판 스타'로 꼽히고 있는 윤성빈(강원도청)이 의미있는 기부 활동을 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윤성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성빈은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학대피해아동을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2018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고 2019년에는 학대피해아동과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아동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굿네이버스]

지난해(2020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1천만원을 기부해 학대피해아동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윤성빈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그동안 많은 분들로부터 받은 응원을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계신 윤성빈에게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트라우마 치료를 돕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학대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위해 중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오는 11월 2021-20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주최 월드컵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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