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한복판서 오징어게임 때문에 주먹질까지…무슨 일?


오징어게임에 빠진 프랑스…체험관, 조기종료 결정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프랑스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오징어 게임 체험관에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집단 싸움까지 발생, 경찰이 출동하고 체험관은 조기 마감되는 등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를 개장했다. 내부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의상, 돼지 저금통, 달고나 등 소품이 배치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카페 공간 바닥에 오징어 게임 무늬를 크게 그려 넣었다.

프랑스 파리 오징어게임 팝업스토어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틱톡]

달고나 체험관도 마련됐다.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 안내에 따라 카페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두번째 생존 게임 설탕 뽑기를 체험한다. 제한시간 1분 30초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스토어는 파리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조기에 마감됐다. 체험관 앞에는 대기열이 길게 늘어섰으며 대기열 인파 속에서 싸움까지 벌어졌다. 남성 여러 명이 서로를 향해 주먹다짐하고 이를 말리려는 사람들이 온 몸을 던져 뛰어드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경찰이 출동하면서 사태는 진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넷플릭스 스트리밍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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