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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제주 특산품 판매' 확대


공무원연금공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무원연금공단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특산품 판매 확대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품 판로 지원 ▲공무원연금공단 복지시설을 활용한 제주 특산품 판매 ▲제주 특산품의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달 27일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과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이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
이달 27일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과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이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청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제주 소재 대표 국가공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 특산품의 판로 확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제품 판로 지원을 하게 된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업무협약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제주 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 중인 사업장에 납품할 특산품을 제공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은 사업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산품 전시·판매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천안·화성 상록리조트에는 지난달 23일부터 제주산 막걸리 제품이 시범 판매되고 있으며, 이용객의 기호에 따라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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