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JYP엔터(JYP Ent.)에 대해 올해 하반기 스트레이키즈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 99만장을 판매했는데, 오는 23일 발매되는 정규 2집은 벌써 선주문 83만장을 돌파했다"며 "지난 3월부터 엠넷 '킹덤'에 출연하며 다수의 국내외 팬덤을 확보했고, 약 1년간의 공백기 효과가 더해지면서 최소 100만장 이상은 수월하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정규와 리패키지 앨범 판매를 반영한 올해 음반 판매량은 190만장을 예상한다"며 "스트레이키즈의 음반 판매를 고려한 3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9% 증가한 550억원, 영업이익은 63.4% 늘어난 182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YP엔터가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트와이사, 2PM의 일본 앨범과 ITZY, 니쥬 정규앨범, DAY6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고 내년에는 3팀의 신인 아티스트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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