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갤폴드3' 5G 28GHz 국내 제외…디즈니+ 11월 상륙 공식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도 28㎓ 5G를 지원하지 않는다. [사진=삼성전자]

◆ '갤폴드3' 국내 모델…5G 28㎓ 제외됐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국내 출시 모델에 28GHz 주파수 5G 지원이 제외됐다.

5G 상용화 3년차에도 28㎓ 주파수 대역 활성화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특히 이용 기간이 절반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가 이뤄지지 않자 상용화는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과 '갤럭시Z 플립3’는 28㎓ 대역을 지원하지 않는다.

글로벌 출시 모델의 경우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28㎓가 상용화 돼 있어 해당 대역을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활성화 돼 있지 않아 관련 기능을 탑재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8㎓가 상용화 된 국가에서는 지원하지만 국내는 아닌 상황"이라며 “주파수 대역 지원 여부는 이통사와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28㎓ 주파수 이용 기간은 2023년 11월30일까지다. 2년 반이 채 남지 않은 것.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대략 2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이 28㎓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기간 내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3사는 당장 스마트폰에서의 28㎓ 대역 이용을 추진하지 않을 전망이다. 기지국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주파수 특성상 전국망 활용이 쉽지 않아 섣부른 지원이 오히려 역효과를 나을 것이란 판단이다.

그렇다고 이통3사가 28㎓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소비자용 보다 기업간거래(B2B)용 시범서비스로 사업성을 본 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가 올 11월 한국 진출을 가시화하면서 최종 파트너사와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디즈니플러스]

◆ '넷플릭스 나와!'…'디즈니+' 11월 대전 성사

월트디즈니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가 11월 국내 서비스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독주 체제로 굳혀진 국내 OTT 시장도 새롭게 재편될 전망이다.

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금일 오전 진행된 글로벌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디즈니+가 올해 11월 한국·홍콩·대만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디즈니는 웨이브·시즌 등 국내 토종 OTT와의 제휴 종료 등을 통해 서비스 진출 발판을 마련해왔다. 콘텐츠 독점 효과로 자사 콘텐츠 가치 및 고객 락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디즈니는 '픽사'와 '마블코믹스', '20세기폭스' 등을 산하에 둔 글로벌 최대 콘텐츠 기업이다.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심슨 가족 서비스 등이 대표적 디즈니 콘텐츠다. 여기에 다큐멘터리가 강점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세계 최대 스포츠채널 'ESPN'도 가지고 있다.

디즈니+는 약 8천여 편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로 출범 16개월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무섭게 늘리고 있다. 넷플릭스가 2007년 출범 후 약 10년 만에 가입자 1억명을 확보한 것과 대비하면 놀라운 속도다.

업계에서는 디즈니+ 한국 출시로 국내 OTT 시장이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와 디즈니+의 양강구도로 굳혀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 '디즈니+' 11월 韓 상륙…'긍정적 협상' LGU+ 손 잡을까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한국 파트너사로 KT와 LG유플러스가 거론되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누구의 손을 잡게될지에 이목이 쏠린다. 디즈니+는 가입자 1억명을 확보하면서 전세계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대항마로 꼽힌다.

디즈니가 한국 진출 시기를 확정 지으면서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상도 막바지에 이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T와 LG유플러스는 IPTV에의 디즈니를 탑재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데, 타결 가능성은 LG유플러스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와의 협상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했지만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줄곧 보여왔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셋톱박스 비중이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아,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유리한 구조라는 점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의 95%가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지난 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즈니가 요구하는 고객편의성 측면에서, 안드로이드기반 IPTV 셋탑의 장점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20-30대 1-2인가구와 키즈맘 타겟 세그먼트가 양사에 전략적으로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이어 미국도 구글과 애플 규제에 나선다. 사진은 반독점 관련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 '구글·애플' 잡자…美 칼 빼 들었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앱 마켓 사업자의 자체 결제 시스템(인앱결제) 강제를 막는 법안이 발의됐다.

업계는 "빅테크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막으려는 공감대가 글로벌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구글 갑질 금지법의 빠른 국회 통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내도 관련 법안 통과를 진행 중이어서 양 국가간 서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에서 민주당·공화당이 초당적 협력을 통해 앱 마켓 운영 방식을 전방위로 바꾸는 '공개 앱 장터 법안(The Open App Market Act)'을 발의했다.

구글과 애플 등 앱 마켓 입점 앱 사업자들에게 앱 내 결제 시스템을 강제할 수 없도록 하고, 다른 앱스토어에서도 앱 다운로드 허용하는 등이 주요 골자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과 한국에서의 빅테크 규제 법안 발의가 앞으로 플랫폼 사업자들의 규제 근거를 마련한 것과 같다고 우려한다. 당장은 구글과 애플이지만, 국내 사업자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독점적 지위를 지닌 플랫폼 사업자로서 이 문제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프로젝트 MOD. [사진=넥슨]

◆넥슨도 메타버스 도전장…'프로젝트 MOD' 경제 활동도 가능

넥슨이 신작 '프로젝트 MOD'를 앞세워 메타버스 경쟁에 합류한다.

넥슨은 지난 5일 차세대 놀이공간을 목표로 개발 중인 콘텐츠 메이킹 플랫폼 프로젝트 MOD의 첫 공식 영상을 공개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게임 외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메이플스토리의 애셋은 물론, 직접 제작한 리소스도 추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넥슨은 프로젝트 MOD 내에서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과 연동된 공간이 만들어지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창작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직관적인 제작 환경에도 공들였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더라도 MOD 메이커라는 제작 툴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경우 더욱 정교하게 설계할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에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붙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해 프로젝트 MOD 플랫폼 내에서 이용자간 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출시 3년차 '로스트아크' 전성기…최고 동접자 24만명 돌파

출시 3년차를 맞이한 '로스트아크'가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가 지난 11일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를 업데이트 한 이후 최고동시접속자 24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월 이후 순수이용자수(AU)는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특히 11일에는 전주 대비 신규 이용자수 304%, 복귀 이용자수는 256% 증가하며 대부분의 서버에서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고 신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를 찾는 신규, 복귀 이용자의 비약적 증가로 긴급히 신규 서버 '니나브'를 오픈했다.

로스트아크의 이같은 성과는 최근 업데이트된 소서리스뿐 아니라 2021년 초부터 로스트아크가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콘텐츠들이 일군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는 모험가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놀라움과 감사함이 함께하는 요즘"이라며 "로스트아크는 앞으로도 콘텐츠의 재미로 승부하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ID 관련 이미지

◆ITU, 10월 백신증명 DID 표준기술 연구…글로벌 확산 '시기상조'

국제 백신여권 마련을 위해 올 하반기 분산ID(DID) 표준 기술이 본격 연구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오는 10월 백신여권용 DID 표준 기술 개발에 돌입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ITU는 전기·전파·위성통신, 방송 등의 정보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국제연합(UN) 산하의 표준화 전문 기구다. 기술 표준을 마련하고 국제 협력을 위한 활동 등을 수행한다. 그간 X.509(공개키 기반 인증)뿐 아니라 X.1277, X.1278 등의 파이도(FIDO) 표준 규격을 만들었다. DID 표준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요 국가들이 DID 표준화 작업에 동의한 상황. ITU 추진 방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이 기술을 실제 사용할지 여부는 국가별 판단에 따라 달라진다. DID 활용을 위해 개인 스마트폰 등 기기가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 스마트폰 보급률 등 정보화 수준이 낮은 국가들은 여전히 종이 증명서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진국 앞서가는 국가통계 AI 도입…韓 품질 검증 기준 마련 '시급'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12일 'SW분야의 증거기반 정책을 위한 통계 다양화 방안' 포럼을 개최하고, 국가통계에 AI기술 도입 현황과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국가통계는 국가에서 배포되는 통계자료로, 통계법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공공재다. 특히 새로운 국가통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계청의 통계 승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최근 산업 구분이 모호한 융합기업이 다수 등장하고, 민간데이터 대비 경쟁력이 악화되는 등 국가 조사통계의 품질악화가 심화되면서 실효성 있는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AI·빅테이터 등을 국가통계에 활용하자는 것이 하나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UN유럽경제위원회는 국가통계 현대화를 위한 기계학습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독일, 스위스, 아일랜드, 일본 등의 국가가 참여했다.

이들 국가는 국가 통계에 AI기술 도입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국가 아젠다 중 하나로 설정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기존 통계 생산 프로세스에 도입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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