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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동영상 트래픽 1년만에 50%↑…크래프톤 상장 D-1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전체 트래픽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영상 트래픽 또한 우상향 하는 추세다.
전체 트래픽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영상 트래픽 또한 우상향 하는 추세다.

◆ 동영상 트래픽 1년 만에 50%↑…헤비유저 5G 사용량 2배↑

전체 데이터 트래픽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동영상 이용량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헤비유저들의 5G 트래픽도 1년만에 2배 이상 늘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78만3천794 테라바이트(TB)다. 이는 지난 1분기 말인 3월(74만4천507 TB)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월(74만4천507 TB)과 비교하면 27.1% 증가했다.

콘텐츠 유형별 트래픽 추이를 살펴보면 동영상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동영상은 지난 6월 기준 9천663 TB로 지난 3월(8천250 TB) 대비 17.1% 늘었고, 전년 동기(6천538 TB)보다는 47.8%나 증가했다.

이렇듯 동영상 트래픽이 빠르게 늘면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월 53%에서 60%대로 커졌다.

이동전화 단말기별로 구분한 트래픽은 5G 스마트폰 트래픽이 우상향하는 반면 LTE 스마트폰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6월 기준 5G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트래픽은 41만7천282 TB로 전년 동월(16만9천889 TB)대비 145.6% 증가한 반면, LTE 스마트폰은 42만6천491 TB에서 34만3천909 TB로 19.4% 감소했다.

다량이용자(헤비유저)의 트래픽도 중심이 5G로 차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간의 변화를 살펴보면 상위 1% 이용자 기준 ▲LTE는 지난해 6월 5만9천557 TB에서 올해 6월 5만5천47 TB로 줄었다면 ▲5G 1만5천501 TB에서 3만9천452 TB로 늘었다.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3월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3월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략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T]

◆ 구현모 '로봇사업' 직접 챙겨…'서빙로봇' 공식 출시

구현모 KT 대표가 '로봇사업'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구 대표는 최근 공식 출시한 인공지능(AI)서빙로봇 개발과 영업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AI로봇사업단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AI로봇사업단은 올 하반기 로봇 비즈니스모델(BM) 확대와 '로봇 통합 서비스'인 '로봇 플랫폼' 출시 등으로 서비스형 로봇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9일 관련 업계와 KT에 따르면 구현모 대표는 지난달 말 KT AI로봇사업단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식 출시한 '서빙로봇' 시연에 참관했다.

KT 관계자는 "지난달 말 구현모 대표가 AI로봇사업단을 방문했다"며 "AI서빙로봇 정식출시에 따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올해 초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와 AI로봇사업단을 신설했다. 또 데니스 홍 교수 등 로봇·AI 분야 석학을 영입하고, 내부 인력이동으로 로봇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카카오웹툰 개편 후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구글플레이 내 카카오웹툰 평가글. [사진=구글플레이]
카카오웹툰 개편 후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구글플레이 내 카카오웹툰 평가글. [사진=구글플레이]

◆ "다음웹툰 돌려주세요"…개편 카카오웹툰 이용자 불만 ↑

지난 1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다음웹툰의 카카오웹툰으로 확대·개편을 두고 이용자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역동적인 사용자경험·사용자인터스페이스(UX·UI) 도입 등 혁신적 시도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의 자체적인 평가와 달리 개편 전으로 되돌려달라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다.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장 집중된 부분은 ▲검은 배경 ▲무한 스크롤 ▲달라진 과금 정책 등이다.

가장 핵심 개편 요소였던 역동적인 UX·UI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배경색이 오히려 이용자 입장에선 불편하게 다가온 것. 한 이용자는 구글플레이 카카오웹툰 평가를 통해 "강제 블랙 모드엔 모든 행동에 이펙트가 들어가 보기 불편하다"라며 평가 글을 남겼다.

이용자들은 작품을 찾기 어렵게 만드는 방식도 문제 삼았다. 카카오웹툰은 현재 웹툰 원작·소설 원작 큰 카테고리에서 요일별 웹툰을 구별하고 있다. 기존에는 탭별로 세부사항을 나눴다면 현재는 스크롤을 내리면 요일별 작품이 계속 표시된다. 콘텐츠를 구별할 수 있는 표시가 있긴 하나 인식이 어렵다는 평이 대다수다.

과금 정책을 향한 불만도 높다. 카카오엔터는 개편을 통해 작품별로 이용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기존 다음웹툰은 캐시에서 모든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작품별로 대여권을 사야 하는 방식이라, 작품이 휴재 또는 연재 중단되면 다른 작품에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카카오모빌리티, 전기자전거 요금 인상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T 전기자전거 분당 요금을 현재 100원에서 최대 15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9월 6일부터 카카오T 바이크 요금제에서 15분 기본요금을 없애고 분당 추가 요금을 100원에서 140~150원으로 올린다고 지난 6일 카카오T 앱을 통해 공지했다.

즉 카카오T 바이크가 경기 성남과 하남 등에서 기본요금 1천500원(15분 기준)에 이후 분당 100원을 부과했다면 다음달 6일부터는 기본요금 200원(0분)에 분당 150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고객이 30분을 이용한다면 요금이 기존 3천원에서 4천800원으로, 1시간을 이용한다면 이용요금이 기존 6천원에서 9천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정 시간 이상을 이용할 경우 기존보다 요금 부담이 늘어나는 구조다.

요금제 변경이 적용되는 지역은 성남시, 하남시, 안산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과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3월 카카오T 바이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1만여 대의 전기자전거를 운행 중이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오는 10일 유가증권에 상장한다. [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오는 10일 유가증권에 상장한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상장 D-1…'빅3'보다 높은 몸값 유지할까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던 크래프톤의 유가증권(KOSPI)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증시 입성과 동시에 국내 게임 '대장주' 자리를 예약한 크래프톤이 지속해서 우상향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10일 유가증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4조4천억원으로 이는 국내 '빅3'의 몸값보다 높다.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9조7천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는 17조7천억원, 넷마블의 경우 11조5천억원대 수준이다.

다만 크래프톤이 상장 이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끊이지 않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에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당초 기대에 못미친 흥행 성과를 받아서다.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으로 이는 같은 날 일반 공모를 진행했던 시가총액 1천600억원 수준의 원티드랩의 증거금 보다 낮았다.

결국 크래프톤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향후 선보일 차기작들의 흥행 성과에 따라 엇갈릴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괄목할 흥행에 힘입어 몸값이 치솟았으나 반대로 '원히트원더'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회사 측은 배틀그라운드와 신규 지식재산권(IP)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방침이다.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차기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인도 시장에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흥행 지속을 위해 다양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신규 IP로는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새'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네오위즈, '블레스 언리쉬드 PC' 스팀 동접 7만명 돌파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지난 7일(한국시간 기준)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첫 주말 동시 접속자 수 7만1천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주말 기간 동안 글로벌 동시 접속자수 9위를 기록했으며 9일 현재 판매 순위는 인기 신제품(New and Trending) 1위, MMORPG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출시 초기인 만큼 완성도 있는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점술 PD는 "오픈 이후 주말 동안 이용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좋은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백신예약 시스템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차질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백신예약 시스템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차질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사진=과기정통부]

◆민·관 "유비무환, 불통 없다"…'18~49세 백신 예약' 시작

40대 이하(만 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여러 민간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백신예약 먹통을 더이상 되풀이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 작업을 마쳤다.

정부가 민간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모았다. 이번 만큼은 만반의 준비를 통해 그간 몇 차례 불통 사례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민·관 협력 백신예약 시스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정부에선 질병관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나섰으며, 민간기업으로는 네이버·카카오·LG CNS·한국오라클·베스핀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우선 행안부가 작업 진행·검수, 의사소통 등 전반적인 상황을 관리했다. 시스템 개선 작업으로는 크게 과기부 총괄로 진행된 클라우드 부문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총괄한 시스템 부문으로 나뉜다.

본인인증 다양화·이관 등 클라우드 영역에는 네이버, 카카오, 베스핀글로벌 등이 참여했으며, DB최적화·성능관리 점검 등 사전예약시스템 부문에는 LG CNS, 한국오라클 등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코리아, 개인정보 유출…"피해 규모 확인 어려워"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코리아가 최근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를 지난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9일 샤넬코리아는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화장품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던 일부 데이터베이스(DB)에 외부 해킹 공격이 발생해 지난 5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6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고객 규모 등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생일, 화장품 구매 내역 등이다. 사용자가 멤버십 가입 시 선택적으로 제공한 주소, 성별, 이메일 등도 포함됐다. 다만 신용카드, 결제 정보, 고객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또 "이번 사안을 인지한 직후 사고 원인을 파악했고 해당 인터넷 프로토콜(IP)과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했다"면서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하는 고객에게 이메일 또는 문자로 이 사안과 관련해 개별 안내했다"고 말했다.

2차 피해 등을 막기 위한 주의도 당부했다. 샤넬코리아는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메일 등의 연락을 받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담당 부서로 문의해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 "본 사안으로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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