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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 방미 중 화이자에 추가 백신 요청 계획


불라 화이자 CEO와 전화 통화 예정…올림픽 앞두고 접종률 2% 미만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에게 코로나 백신 추가 공급을 요청할 것이라고 일본 후지 TV가 16일 보도했다.

후지 TV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미국 체류 시 불라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요청을 한다는 것이다. 스가 총리는 16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하는 최초의 외국 지도자로 미국에 도착했다.

스가 일본 총리는 미국 방문 중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에게 백신 추가 공급을 요청할 것이라고 일본 후지 TV가 16일 보도했다.  [TBS]
스가 일본 총리는 미국 방문 중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에게 백신 추가 공급을 요청할 것이라고 일본 후지 TV가 16일 보도했다. [TBS]

일본은 올림픽 개최일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쿄와 다른 주요 수도권 지역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사용이 승인된 유일한 백신이며, 지난 2월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 속도가 느린 편이다. 인구 1억2600만 명에 백신 접종자 수는 2백만 명에 못 미친다.

일본이 모더나 백신 5천만 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1억2천만 회분의 백신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나, 언제 사용 승인이 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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