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소행성' 지구 접근…나사 "어마어마한 크기"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초대형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나사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후 9시 45분, 어마어마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구 궤도에 접근하게 될 이 소행성은 지름 670m에서 1.5km 크기로 초당 11.68km, 시속 26,127마일 (시속 약 42,047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며 현재 지구와 태양 사이 1억 5500만km에 이르는 1.3천문단위 내에 들어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사는 현재 이 소행성을 추척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나사는 "약 6천500만년 전 직경 10km 소행성이 유카탄반도를 강타했을 때 이 영향으로 공룡이 멸종했다"며 이번 소행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