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3DTV 시청 안전성 가이드라인 표준 제정


시간 당 5~15분 휴식 권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이하 TTA)가 28일 3DTV 방송을 안전하게 시청하는데 필요한 '3DTV 방송 안전 가이드라인(TTAK.KO-07.0086)' 표준을 제정했다.

3DTV 방송 안전 가이드라인에서는 3D 입체 방송 시청 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3D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청환경, 시청자, 콘텐츠 및 디스플레이 요인으로 나누고 각각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3D 방송 시청자는 3DTV 세로 길이의 약 3~6배 떨어진 범위 내에서 TV와 두 눈이 수평인 자세로 시청하고, 시간당 5~15분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두통, 안구 통증, 어지러움, 울렁거림이나 시각적 불편 증상을 경험하면 즉시 시청을 중단해야 하며, 10세 이전의 어린이들의 경우 시청조건을 통제하거나 성인의 시청지도 하에 시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입체 영상은 시차의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촬영하고, 자막은 피사체보다 앞 쪽에 배치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3DTV 화면의 총 주사율은 좌우 영상 각각의 60Hz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TTA는 3D시청 안전성 협의회의 지속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실제 3D입체영상 콘텐츠의 시청을 통한 임상실험 및 의학적 분석 내용을 반영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이를 ITU-R등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TTA 3DTV 방송 안전 가이드라인 주요내용

[시청환경 관련 가이드라인]

-시청시간 및 휴식시간 : 매 시간당 5~15분 휴식을 권고

-시청거리 : 디스플레이 세로의 3~6배 범위 내에서 시청을 권고예) 55인치 TV의 경우, 2~4m 사이에서 시청

-시청자세 : 디스플레이의 중앙 정면을 향하고, 화면의 수평방향과 두 눈의 수평이 일치한 상태에서 시청을 권고 [시청자 관련 가이드라인]

-두통, 안구 통증, 어지러움, 울렁거림, 시각적 불편 증상 등을 경험하면 시청을 중지를 권고

-입체시맹 또는 입체시 이상인 사람 입체영상으로부터 깊이감을 지각하지 못하는 사람, 인구의 약 1%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깊이감을 전혀 지각할 수 없다고 함.은 입체영상을 시청할 경우에 이중상과 함께 시각적 불편함을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에 입체영상 시청을 자제할 것을 권고

-시청자가 만성적 질환(간질, 심장관련 질환, 혈압관련 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특별한 주의할 것을 권고

-10세 이전의 어린이 아동의 경우 두 눈간 사이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눈간 사이가 긴 성인에 비해 입체영상의 양안시차는 상대적으로 더 과도하게 느껴져서 동일한 3D 입체 영상을 시청하더라도 더 큰 깊이감을 지각하게 됨. 시각 기능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시청조건을 통제하거나 성인의 시청지도를 권고.

[콘텐츠 관련 가이드라인]

-입체영상을 제작시, 좌우 스테레오 카메라의 파라미터(광축 일치, 줌, 포커스, 색상 등)를 동일하게 설정할 것

-입체영상 촬영시, 시각의 급격한 변화는 지양하고, 편집시, 두장면 사이의 시차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3D 영상 특유의 왜곡 현상이 최소화 되도록 촬영할 것

-자막은 피사체보다 앞 쪽에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함

[디스플레이 관련 가이드라인]

-디스플레이의 크로스토크 좌우 영상의 불완전한 분리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며, 디스플레이 방식 및 좌우 영상 분리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남을 최소화 할 것을 권고

-좌우 영상 각각의 주사율은 60Hz 이상이어야 함, 시분할 방식 3D 디스플레이의 총 주사율은 120Hz 이상이 바람직함

-안경에 의한 크로스토크 편광 안경의 경우, 편광 필터의 광학적 성능에 의한 빛의 누수가 크로스토크를 발생시키고, 능동 셔터 안경의 경우, 디스플레이와 안경 간의 동기 타이밍 차이 등이 크로스토크를 발생시킴를 최소화 할 것을 권고 등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3DTV 시청 안전성 가이드라인 표준 제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