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 10년 내 지상파 추월"


오는 2019년이면 광고시장에서 인터넷 광고의 점유율이 지상파TV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연구위원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제일기획 등의 자료 분석을 토대로 작성한 '옴니미디어시대 방송산업 전망과 과제'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광고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1.1%씩 증가하며, 오는 2019년에는 지상파TV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뉴미디어(31.10%)와 케이블TV(10.20%) 광고 시장도 높은 증가율이 예상됐다.

지난 해 7조2천710억원 규모였던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는 22.98%의 지상파 TV였다. 신문(20.70%)이 2위를 기록했으며 인터넷(17.10%), 케이블TV(10.71%), 광고제작(10.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10년 쯤 뒤가 되면 이 같은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에는 광고시장 규모가 15조8천17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계산됐다. 시장 점유율도 인터넷(25.14%)이 1위로 올라서면서 지상파TV(24.28%)를 제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인터넷과 지상파TV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케이블TV(15.65%), 신문(11.85%), 광고제작(6.59%) 등이 뒤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또한 전체 케이블 가입자는 2010~2020년 1천 521만 9천 가구에서 1천 421만 7천 가구로 매년 0.7%씩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반해 IPTV 가입자는 282만 1천 가구에서 630만 6천 가구로 8.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유료 방송시장에서 인터넷TV(IPTV)의 가입자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