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MS와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 공략


LG CNS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IT 분야 사업협력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대기업들의 경쟁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T서비스 기업 LG CNS (대표 김대훈)는 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와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등 차세대 IT서비스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MS 미국 본사의 전세계 국가별 제휴 전략에 따른 것으로, MS는 독일의 지멘스, 프랑스의 소제티와 캡제미나이, 일본의 후지쯔와 NEC 등 주요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IT컨버전스 (IT Convergence) ▲엔터프라이즈 IT 등 3개 서비스영역 6개 분야에서 사업협력 및 기술공유에 협력한다.

LG CNS 관계자는 "클라우드 분야의 Sass, Pass 분야와 디지털마케팅 등을 포함해 주요 협력 분야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 CNS가 운영중인 모바일 클라우드 센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저 플랫폼을 결합해 이메일부터 일반 기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원스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MS 관계자는 "MS의 클라우드 관련 제품과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본사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해 7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 아키텍처와 LG CNS의 가상화 및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윈도 서버 2008 하이퍼-V 등 국내 서버 시장에서 가장 폭 넓게 사용하고 있는 윈도계열 서버에 구축한 플랫폼으로, 국내 초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실질적인 첫 성과물로 업계의 평가를 받았다.

LG CNS는 사내포털 등의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을 결합, 마이크로소프트의 해외영업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이번 협력이 '비전 2020'을 실현하고 솔루션 중심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IT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은 "전세계 국가별 IT서비스업체와의 특별 제휴를 통한 시장 창출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의 첫 단추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김대훈 LG CNS사장,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을 비롯해 LG CNS 김태극 솔루션사업본부장, MS 본사 기업고객사업본부 사이먼 위츠 부사장, 한국MS 최기영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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