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의 포털 네이버는 최근 국어사전과 영어사전 어휘를 확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국어사전(krdic.naver.com)은 51만 건의 어휘가 수록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2008년 한글날 오픈)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누리꾼, 피시방 등 1998년도 판 표준국어대사전의 표제어를 서비스 중인 다른 국어사전에서 찾기 어려운 새 어휘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영어권 국가에서 국어사전으로 사용되는 '콜린스 영어사전 30주년 기념판'의 6만8천 개 어휘를 영영사전에 추가했다. 기존에 제공하던 콜린스 코빌드 사전의 3만2천 개 어휘를 포함, 총 10만 개의 영영사전 어휘를 제공하게 된 것.
이에 앞서 지난 4월과 6월 각각 한국사전연구사의 이공학 표준과학용어 11만6천 개 어휘와 의학용어 2만2천 건을 추가하는 등 전문 분야 어휘도 보강했다. 또한 2천700만 건의 예문을 제공하는 등 영어사전 전체적으로 약 72만7천 건의 국내 최대 수량의 어휘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7월 중순 모바일 전용 영어사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