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휴대폰 단말기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저하된 것은 환율과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8일 LG전자 정도연 CFO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매출 저하에 대해 "환율이 전년 동기대비 20% 하락했고, ASP도 약 20%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말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음에도 불구, 매출이 20% 감소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북미시장에서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늘어났지만, LG전자는 이에 대응할 스마트폰 단말기 라인업이 부재한 상태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피처폰 수익성도 악화됐다.
LG전자는 2분기 중 안드로이드폰 2종과 풀터치폰 '쿠키폰'을 출시, 스마트폰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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