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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부진에 북미 판매 ↓


LG전자가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 부족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북미시장이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스마트폰 판매 확대 전략이 시급한 시점이다.

28일 LG전자는 1분기 휴대폰 출하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2천260만대) 대비 20% 늘어난 2천71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출하 물량은 증가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북미시장에서의 부진이 엿보인다.

LG전자는 시장의 스마트폰 수요를 맞추지 못해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858만대) 대비 11% 줄어든 758만대만을 판매했다.

중국, CIS등 신흥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체 출하물량 확대에는 성공했지만,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LG전자도 스마트폰 및 메세징폰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줄어든 입지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LG LU2300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보강한 풀터치폰 '쿠키' 시리즈 등으로 1분기 대비 두 자리수의 판매량 증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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