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포르노는 안드로이드폰에서 봐"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포르노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나 보라"고 일갈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성인물을 판매할 계획이 없느냐는 언론관계자의 질문에 이메일로 이 같이 답변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의 성인물 차단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에서 성인물을 차단하는 것은 애플의 도덕적 책무라고 주장했다. 포르노가 보고 싶다면 차라리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티브 잡스를 질타하는 내용의 글이 블로그와 트웨터에 게재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상황이 악화되자 실수였다는 이메일을 다시 보내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는 성인물을 차단해야 하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대폰으로 성인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아이들도 이런 성인물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런 문제점 때문에 성인물 차단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이런 상황에서 도덕성을 잣대로 '악하지 말자'는 사훈으로 나름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구글에 펀치를 날린 셈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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