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CJ오쇼핑 '스마트폰 쇼핑 시대 대비하자'


아이폰 전용 앱 출시 및 임직원 아이폰 지급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임직원에게 아이폰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폰 쇼핑 시대 대응에 나섰다.

CJ오쇼핑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인기 상품과 최근 쇼핑 트렌드를 보여주는 'O쇼핑랭킹', TV홈쇼핑 인기 상품을 간추려 보여주는 'TV쇼핑 베스트', 도서 및 음반 전문 매장 'O북&뮤직' 등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TV홈쇼핑 방송 편성표와 생방송 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상품 및 이벤트 정보 알림 서비스도 5월 중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우선은 홈쇼핑 콜센터 상담원을 통한 전화 결제, 무통장 입금이 가능한데,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는 각 카드사가 내놓는 아이폰용 안전결제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CJ오쇼핑은 최근 모든 임직원에게 아이폰을 지급했다. 온라인 유통 회사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사명인 CJ오쇼핑의 오(O)에는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도 있는 만큼, 스마트폰으로 인한 쇼핑 환경의 변화는 회사의 지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본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이제 IQ, EQ의 시대는 가고 MQ(Mobile Quotient) 시대가 왔다"며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를 보는 물리적 효율성 못지 않게 새로운 모바일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아이폰 이용자간 무료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사와 대화를 나누거나 사내 게시판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아이폰 지원으로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CJ오쇼핑 '스마트폰 쇼핑 시대 대비하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