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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 "고객정보 유출 여부 확인중"


국내 대출업체, 친목사이트 등 25개 사이트의 회원정보 2천여만건(중복 포함)이 통째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이트 중 하나로 지목된 신세계몰(www.sinsegae.com)이 사태 파악에 나서는 등 파장 진화에 나섰다.

신세계몰은 12일 오전 현재 홈페이지에 공지 팝업창을 띄워 "현재 언론에 보도된 고객정보 2천만건 중 300여만건에 대해 신세계닷컴 고객정보가 맞는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음도 덧붙였다.

신세계몰은 "신세계닷컴 고객 정보 여부를 최대한 빨리 확인해 신속하게 관련 내용을 알려드리는 한편, 유출 경로에 대해서도 최대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규명하겠다"고만 밝혔다.

한편, 경찰은 중국 해커로부터 사들인 국내 사이트 회원정보 등 개인정보 2천여만건을 인터넷상에서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최모씨 등 3명을 붙잡았다.

신세계몰의 전체 회원수는 890만명이며 이 중 390여만명의 고객정보가 이번 사건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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