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허용


펜타곤이 트위터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해 미국방부에 접속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사이버 공격 위협 증가를 고려해 기밀취급을 하지 않는 네트워크에 한해서 적용된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해온 미 해병대를 비롯한 군부대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방부는 2007년 이래로 유튜브와 같이 트래픽을 크게 잠식하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금지해왔다.

미 국방부 데이비드 베너그렌 부차관보는 "인터넷 장점을 활용하려면 소셜 미디어 기능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소셜 네트워킹이 펜타곤과 미군의 의사소통 채널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해커들이 미국방부의 중요 통신망에 과부하 공격으로 침입해 정보를 유출해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지휘관은 여전히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고 성인물이나 게임, 악질 범죄 등의 온라인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란이나 아프카니스탄 등 전시 지역에서 작전 중인 군인들은 상황에 따라 인터넷 접속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