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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웍스 월드 2010', 美 애너하임서 개막


3D 캐드 기술 방향 한눈에…4천여명 참관객 운집

3차원(3D) 업계의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컨퍼런스 '솔리드웍스 월드 2010'이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막된다.

3D 캐드(CAD) 기업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CEO 제프 레이)는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솔리드웍스 월드 2010'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오는 3일까지 열린다.

솔리드웍스 월드는 3D 분야 전문가들이 업계의 최신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는 전 세계 각지에서 4천여명 내외의 캐드 및 3D 설계 전문가, 엔지니어, 미디어가 참석해 최신 3D 기술과 3D 캐드 솔루션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연사로 나서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D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메론 감독은 영화에 사용된 혁신 기술과 입체 촬영술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컴퓨터그래픽(CG)·라이브 액션 영화를 선보이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시각 효과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바타 제작에서 직면한 기술적 극복 사례와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3D 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함께 이와 관련한 개발 계획도 발표한다.

제프 레이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도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3D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솔리드웍스의 3D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으로 설계자의 생각을 표현해주고, 시간이나 장소에 관계 없이 실시간 3D 웹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솔리드웍스 월드 2010에는 인기 실습 교육 세션과 더불어 150개의 심화 교육 세션이 진행되며, 100여개의 솔리드웍스 설계 제품이 전시관 내 600 평방미터 이상의 공간에 전시된다.

10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 및 솔리드웍스 연구개발(R&D) 담당자들이 참여해 솔리드웍스를 지원하는 기술 제품을 시연할 계획이다.

제프 레이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를 비롯, 다쏘시스템 사장 겸 CEO인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공동창립자 겸 그룹 임원인 존 히스틱 등이 연사로 나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코리아 이영권 지사장은 "솔리드웍스 월드 2010에서는 솔리드웍스의 앞선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업계 전문가가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3D 기술의 진화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너하임(미국)=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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