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시장에 3D바람 불까?

HP, 가격 낮춘 제품 준비…"장막 걷어낸다"


휴렛패커드(HP)가 프린터 시장에서 3D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영화 '아바타' 열풍으로 달아오른 3D 열기가 프린터에도 확산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이어드는 19일(현지 시간) 프린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HP가 3D 프린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D 프린터는 CAD 등으로 모델링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3차원 플라스틱으로 출력해주는 것이 특징. 정밀하게 디자인한 데이터를 플라스틱 모형으로 바로 만들어 볼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3D 프린터는 2천만원을 웃도는 비싼 가격 때문에 일부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HP는 제품 가격을 1천500만원 이하로 책정, 사용층을 좀 더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와이어드가 전했다.

HP는 우선 자동차 및 우주 산업 쪽 전문가들을 공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P의 이 제품은 3차원 프린터 전문업체인 스트래터시스가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HP 측은 "그 동안 3차원 프린터는 신비의 영역이었다"면서 "하지만 HP가 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신비감이 벗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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