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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국내최초 아이폰 뱅킹 서비스 실시


하나은행이 국내 최초로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실시한다.

10일 하나은행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용 뱅킹 서비스인 '하나 N뱅크'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폰은 물론 MP3플레이어인 아이팟 터치를 통해서도 예금조회, 송금, 대출, 펀드, 카드, 외환업무는 물론 금융상품 조회와 가입 및 자산관리 등 부가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아이튠스에서 하나N뱅크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아이폰, 아이팟 터치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기기에 동기화돼 손쉬게 설치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내년 1월에는 수입·지출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하나 N머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을 필두로 국내 은행들의 아이폰 서비스가 속속 오픈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아이폰 전용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 현재 검증작업을 진행 중이며,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은 금융결제원과 함께 아이폰용 모바일 뱅킹을 위한 공동표준안을 마련 중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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