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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쇼크] '미국 테러' 관련 검색어 포털 인기 순위 '점거'


 

네티즌들의 관심사를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미국 테

러 사건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컴(대표 이해진.김범수 www.naver.com)이 조사한 12일자 검색어 순

위에 의하면 'CNN', '뉴스', '신문' 등이 각각 2위, 5위, 6위를 기록했다.

이 단어들은 평소 검색어 순위 100위 안에 들지 못했던 것들이다.

또 e메일을 통해 급속도로 번진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설’로 인해 노스트라

다무스가 순위 9번째를 차지했다. ‘테러’라는 검색어도 20번째로 많이 검색

됐다.

이 밖에 25위 환율, 38위 뉴스속보, 50위 미국, 100위 뉴욕이 차지했으며, 오

사마 빈 라벤과 빈 라벤은 각각 101와 11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테러와 관련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줄을 잇고 있다.

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현 www.lycos.co.kr)는 미국 테러사태와 관련해

12일 오후부터 실시한 설문결과, 네티즌들은 이번 테러로 인한 3차 대전 발

발 가능성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참가자의 42%인 1천599명이 이번 테러 이후 '미국의 핵무장과 3차 대

전 발발'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총 3천801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에서 네티즌들은 이와 함께 '유가 급등 및

세계 증시 폭락'(25%, 961명) 등의 경제적인 여파를 걱정했고, 미국의 '연쇄

보복으로 인한 중동사태 악화'(21%, 792명)를 다음 문제로 꼽았다.

이외에 '모방 테러 확산'(9%, 340명)과 '불량국가 정책강화와 북미관계 악

화'(3%, 109명)를 걱정하는 의견도 모아졌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www.daum.net)이 총 2천309명을 대상

으로 '미국테러가 한국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실시한 투표에서 절반에 가

까운 49%(1천142명)가 장기 대형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시적 악재라는 의견은 43%, 상관없다는 의견은 3%로 나타났다.

이종화기자 jh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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