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정보화 추진 등을 필두로 문화 정보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2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개한 2010년 주요 정부부처 정보화 예산안에 따르면 3대 분야(창의적 소프트파워, 일 잘하는 지식정부, 디지털로 잘 사는 구민) 30개 과제에 429억2천900만원 규모의 정보화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 사업의 가장 큰 비중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정보화 추진이다.
총 178억원의 계획이 잡혀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정보화 계획은 도서관정보화, 디지털정보자원확충, 국립디지털도서관운영사업으로 구성으로 계획됐다.
먼저 디지털 도서관의 근간인 디지털 정보자원 확충과 공유를 통한 지식정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정보자원 확충 사업에 약 88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계획이다. 디지털정보자원(콘텐츠) 구입 및 디지털정보자원(디브러비포털제공 데이터) 제작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도서관 정보화 사업에도 약 47억5천만원이 배정돼 있다. 디지털도서관 운영 및 디지털콘텐츠 이용자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국립디지털도서관 운영 사업에는 42억6천만원을 할당했다.
영화정보시스템 운영으로는 약 35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 온라인 유통망 구축으로 한국영화 선순환구조를 확보해 투명하고 공정한 영화산업유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정보자원 안전관리체계구축 사업에는 약 25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및 위협에 대비한 보안관제상황실 기반을 구축하고, 소속/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자원 백업 지원 등 안전관리체계를 구출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같은 정보화 사업을 통해 '창조적 디지털 문화국가'로써 문화정보화 총괄 및 조정을 강화해 효율과 성과 중심문화정보화 구축하고, 고객공감서비스를 창출해 문화생활, 문화백과, 문화산업과 함께하는 문화정보화를 추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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