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10년 정보화 사업에 있어 본격적인 허리띠조이기에 나선다.
12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를 공개된 2010년 정부 주요부처의 정보화 예산안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제외한 본부 사업에서 예산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다만 IT 산업 지원 및 우정사업본부 정보화사업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한다.
지경부 정보화사업은 크게 ▲정보화 일반사업 ▲IT산업 지원 ▲우본 정보화사업 ▲기금사업으로 구분된다. 이중 정보화진흥기금으로 수행하는 사업을 제외한 2010년 순수 예산 사업은 34개이다. 총 예산 규모는 1조1천441억원이다.
지경부는 이 예산으로 2010년 ▲차세대 전자무역시스템 구축 ▲전략물자수출입통제기반 구축 ▲u-IT 신기술검증확산 ▲IT 활용 ▲RFID/USN 클러스터 구축 ▲IT산업해외진출 지원 ▲SW 산업기반 학충 및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지원단일창구서비스 ▲공장설립온라인지원서비스 ▲위해상품판매차단 시스템 ▲섬유류 원산지 검증 시스템 등 대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우정·우편·금융업무의 정보인프라 확충 및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을 추진한다.
여기에 지식경제행정정보시스템 구축과 사이버안전센터 고도화도 함께 진행된다.
◇지식경제부 정보화 사업예산
| 구분(단위 억원) | 09예산 | 10예산 |
| 총액 | 12,066 | 11,441 |
| 정진기금 | 8,755 | 8,548 |
| 정진기금제외 | 3,311 | 2,893 |
| 지경부 본부 | 1,581 | 1,192 |
| 우정사업본부 | 1,730 | 1,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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