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전진기지 되겠다"…MDS테크

김현철 사장 "국방-항공 중심으로 임베디드SW 저변 확대"


임베디드 솔루션 업체 MDS테크놀로지가 공격적인 매출목표를 제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각오를 나타냈다.

6일 MDS테크놀로지는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한 김현철 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매출 목표 및 사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 날 김현철 사장은 "최근 가속화 되고 있는 'IT와 전통산업 융합'의 핵심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 임베디드 솔루션 대표기업으로서 융합 트랜드를 주도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융합 관련 시장은 5~10% 가량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디지털 디바이스 등에 한정됐던 융합 흐름이 이제는 제조, 국방, 운송, 전력 등 전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현철 사장은 "이는 융합기술에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MDS에게 도약의 기회"라며 "MDS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통, 컨설팅 및 서비스까지 기술공급망을 이해하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이기 때문에 융합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분위기에 발맞춰 올해 매출 55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미 상반기 매출 234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며 "현재 분위기라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국방·항공 시장 등 적극적인 신규 시장 개척으로 타 산업의 융합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국방 및 항공 산업 영역에서의 개발 툴과 테스팅 솔루션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개발한 임베디드 운영체제인 '네오스(NEOS)'를 기반으로 국방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 우리 국방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일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철 사장은 지난 1994년 MDS테크놀로지의 전신인 한국MDS를 설립한 뒤 13년동안 경영해 오다 지난 2008년 1월 사임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전문 경영에 한계를 느낀 때문이다. 이후 카이스트에서 MBA과정을 수료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 1년 반만에 복귀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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