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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엔진 또 업그레이드


구글 검색엔진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 시간) 구글이 검색엔진에 몇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거나 실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최근 검색 서비스 업그레이드 공세를 펼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야후, 울프램알파 등 경쟁사들에 질세라 끊임 없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이번에 구글은 수많은 검색 결과들을 원하는 범위로 한정해 걸러내는 '서치 옵션'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키워드 입력후 나타나는 결과들을 원하는 형식이나 시기별로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특정 제품을 검색하고 이 제품의 평론만을 보고 싶으면 서치 옵션 내 '리뷰'라는 메뉴를 클릭하고, 영상만 보고 싶으면 '비디오'를 클릭하는 식이다. 또 정보들이 업데이트 된 시기의 범위를 24시간 또는 1년 등으로 정할 수 있다.

구글은 또 검색 결과 화면에 각 정보의 제목 아래 나타나는 몇줄의 설명문인 '스니펫'도 업그레이드 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레스토랑을 검색하면 스니펫만으로 이 레스토랑의 메뉴, 가격, 평점 등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스네펫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외 구글은 '구글 스퀘어드'라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사용자가 특정 분야의 TV프로그램을 검색하면 몇몇 프로그램 목록과 함께 방송시간 시간, 출연진, 제작자, 방송국 등의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해 준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 검색 엔진 '쿠모'를 내세우며 구글에 정면 도전장을 던진데 이어, '울프램 알파'라는 새 검색 서비스가 구글의 대항마를 천명하며 등장하는 등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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