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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경제협력" 강조


日총리 "한일경제관계 심화 계기"…'한일 부품소재 전시회

16일과 1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일공동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에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타로 일본총리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두나라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4월 한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부품·소재 분야의 교류를 확대에 합의한데 따라 마련된 것. 두나라 정상이 선언한 새로운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첫 실질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킨텍스에서 가진 '제3회 무역투자진흥회의' 이후 행사장을 방문, 두나라 협력을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발전한다면 세계와 경쟁하는데 도움이 되고 세계 경제위기도 조기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타카이치 사나에 경제산업성 부대신, 이이지마 히데타네 일한경제협회장, 미야하라 켄지 일본 경단련 고문 등 일본 경제인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아소 타로 일본총리 역시 행사에 특사를 파견하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아소 타로 총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두나라 경제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연계를 깊이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발전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2009 한국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의 성공을 기원함과 더불어 일본도 참가하는 '여수 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에서 부품소재를 구매 또는 판매하기위한 59개의 일본 기업과 단체가 참가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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