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활용 지능형 전력망이 미래 성장동력" …방석호 KISDI원장

"녹색성장정책의 대부분이 '광의의 그린IT'이며, 통신망의 고도화와 함께 추진 될 경우 IT부문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무총리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여는 제2회 국정과제 세미나. 방 원장은 앞서 배포한 '녹색성장 정책에 있어 그린 IT의 중요성 및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국내 IT역량을 고려 할 때, 지능형 전력망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수출유망 산업으로 육성해 에너지 산업의 수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석호 원장은 또 "2030년까지 구축키로 한 지능형 전력망 사업은 광대역 통신망의 고도화사업과 병행 추진돼 IT부문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녹색성장 정책 추진과정에서 '그린 IT'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IT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생긴 만큼 정보화 전략을 녹색성장 정책과 병행 추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성장 정책의 추진단위에 대해서는 "협의체 성격의 '녹색성장위원회'가 결정한 사항들을 관계 부처들이 함께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집행 기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토론자로는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장석권교수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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