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국은 내려도 한국은 못내려'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하 할 것이라는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와 관련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커피 값의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은 나라마다 다르며, 미국내에서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전체 스타벅스 전체를 설명하지는 않으며, 한국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비싸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흔히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4천원에서 5천원대의 고가라는 지적이 많지만 업체측의 반응은 다르다.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아메리카노'를 가장 많이 마시며, 숏사이즈(2천800원)는 2천원대에서 충분히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많은 지적을 받았던 국가간 가격 비교평가에서도 고가 이미지를 벗은 상태다.

오히려 스타벅스는 "커피빈, 파스쿠찌 등 경쟁사에는 숏사이즈가 없고, 기본 톨사이즈로 4천원대의 커피를 판다"고 꼬집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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