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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량 기업 MS에도 '감원 태풍'


폭스뉴스 "최대 8천명 감원"…실적도 예상 밑돌듯

실리콘밸리를 강타하고 있는 감원 태풍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폭스뉴스는 21일(현지 시간) MS가 이번 주중 수 천 명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2일 실적 발표 예정인 MS는 또 분기 목표치에 미달한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MS가 지난 해 12월31일 마감된 분기에서 주당 49센트 순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MS는 당초 분기 순익이 주당 51~53센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제프리&Co의 캐서린 에그버트 애널리스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분기 MS의 윈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라면 MS의 윈도 매출은 8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이에 따라 MS는 최근 감원 발표를 한 AT&T, 델, 모토로라, AMD 등과 같은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폭스뉴스는 한 애널리스트를 인용, MS가 전체 직원의 6~8% 수준인 6천~8천명 가량을 감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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