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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개발·하천복원에 13조원 투입, 일자리 40만개 창출


녹색뉴딜 사업에 따라 친환경·녹색생활 부문에서는 ▲산림 바이오매스 ▲그린홈 및 그린빌딩 ▲녹색생활공간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산림자원 활용 3조원 투입, 23만개 일자리 창출

산림청은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높이고 산림자원의 경제적 이용 확대를 위해 숲 가꾸기와 산물 수집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산촌지역을 중심으로 산림탄소 순환마을을 조성해 2012년까지 16개소를 완성하기로 했다.

연계사업으로 산불, 병해충 방제 등 산림 재해예방 및 훼손산림 복원 사업과 화석연료 대체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시설 지원도 이뤄진다. 또 농산어촌의 자연과 문화, 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사업에 3조원을 투입해 모두 2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 홈 200만호 공급…9조원 투입, 일자리 15만개 창출

국토부는 그린 홈 및 오피스, 그린스쿨 사업을 진행한다. 에너지 절약형 주택과 오피스 건설 기술을 개발해 주택 200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주택에 태양열 온수기와 히트 펌프를 설치하고 주택 철거시 발생한는 건축 폐자재 재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교육과학부는 학교 내에 에너지 절약형·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녹지공간과 빗물 이용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절약형 창호를 쓰고 석면함유 텍스를 교체하며 친환경 페인트를 도색하는 등 관련 자재도 교체하기로 했다.

연계사업으로 2012년까지 공공시설 조명의 20%는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솔라셀, 배터리, 홈 네트워크 등을 그린 홈과 빌딩에 적용해 IT기술 테스트베드도 만든다. 더불어 에너지 절약형 주택·건물로 전환을 컨설팅해 주는 그린홈 닥터도 양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사업에 모두 9조원을 투입해 1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도시하천 복원·에코로드 조성… 6천억원 투입, 일자리 약 2만개 창출

국토부는 더불어 마을 및 도심 구간을 흐르는 하천(eco-river)을 복원해 지방의 도시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만들기로 했다. 살아있는 강길 100 프로젝트를 통해 콘크리트 제방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청계천 + 20 프로젝트 등 지자체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천의 치수기능 유지 및 복원을 위한 기술 개발도 이뤄진다.

연계사업으로는 건물 녹화 및 에코로드 조성, 유휴시설 재활용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도시 열섬효과 완화와 에너지 절감 및 녹지공간 확대를 위한 건축물 옥상 및 벽면 녹화 사업을 진행하고, 도로(CO2 배출량의 27%)의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도로(eco-road)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문화부는 폐교 등 지역의 소규모 유휴시설을 지자체 주도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부는 이 사업을 4대강 유역의 유·무형 전통문화 자원을 발굴·관광자원화하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사업에 6천억원을 투입해 1만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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