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실적, 윈도 PC에 크게 뒤져

11월 미국 시장 판매율 큰폭으로 둔화


애플 매킨토시의 11월 미국 판매 성장율이 윈도 PC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NPD 그룹의 시장조사 결과, 윈도 PC의 11월 미국 판매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한 반면, 맥의 증가율은 0%였다.

특히 데스크톱 PC 시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데스크톱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이 중 윈도 데스크톱 판매는 15% 떨어졌으나, 맥 데스크톱은 38%가 감소했다.

노트북 시장은 전체적으로 16% 성장했는데, 이 분야에서만큼은 맥이 호조를 보였다. 윈도 노트북 판매가 15% 성장에 그친 반면 맥 노트북 판매는 22% 증가했다. 그러나 맥 노트북의 11월 시장점유율은 10월 20.9%에서 크게 떨어진 14.1%에 그쳤다.

맥 데스크톱 시장점유율 역시 10월 20%에서 11월 15%로 떨어졌다.

외신들은 이같은 맥 PC의 실적 저조는 비싼 가격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휴렛패커드(HP), 델 등 윈도 PC 진영이 경쟁적으로 단행한 가격인하가 맥 PC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IDC는 2009년 전세계 PC 시장이 5.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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