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동영상 UCC 일 평균 15분 이상 본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은 매일 평균 15분 이상씩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기관인 랭키닷컴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9월 국내 동영상 UCC(이용자제작콘텐츠) 사이트들을 비교한 결과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15분 이상을 동영상 UCC를 보는 데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조사된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평균 이용시간이 하루 평균 약 130분 정도인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전체 인터넷 이용시간 중 10% 이상을 순수하게 전문 동영상 UCC 사이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국내 동영상 UCC 사이트에 대한 9월 체류시간 현황을 보면 1위인 판도라TV의 경우 방문자들이 하루 평균 약 15.1분 동안 사이트에 머물며 동영상 UCC를 감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위로는 유튜브가 10.0분, 그리고 싸이월드 비디오가 8.3분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다음tv팟 6.3분, 엠엔캐스트 5.6분, 디오데오 4.2분, 네이버 비디오 3.4분 등의 순으로 사용자들은 동영상 UCC를 감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판도라TV나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들이 인터넷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와 비교해 체류시간이 높게 나타난 것은 사용자들이 동영상 UCC를 보기 위해 전문 사이트를 방문하는 충성도가 높고, 이들 전문 사이트 또한 UCC에 특화된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판도라TV의 경우 올해 1월에는 체류시간이 약 7.3분 정도였던 것이 상반기 동안 체류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며 9월에는 2배 이상 상승한 15.1분으로 가장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현재 UCC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체류시간에 있어 동영상 전문 사이트들의 순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사실 자체만으로 동영상 전문 사이트의 경쟁력은 포털들에 비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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